신영복 옥중서간1 변방을 찾아서 -신영복 교수의 변방이란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요즘같은 이런 날에 가볍게 독서를 하기에 알맞을 책을 한 권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변방을 찾아서'라는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신영복'교수가 써 낸 책이기에 책을 선택하는데 선뜻 주저하지 않았다. 신영복 선생님의 서체에서는 삶의 굴곡이 더러 보이지만 언제나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신영복 교수는 그의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더 유명해진 성공회대의 교수님이다. 나도 비록 신영복 교수님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그가 출간한 책들과 그가 등장하는 미디어를 통해 그 분의 생각과 행동을 작게나마 관심가지고 있다. 그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특별가석방으로 1988년을 끝으로 20여년간의 수감생활을 끝내고 나온 분.. 2020.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