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 장성역 홍길동1 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 고창 2 장성 광주 별밤 게스트 하우스 고창에서 하루를 묵은 뒤 우리는 가장 가까운 큰 도시인 광주로 향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고창의 김밥 헤븐에서 제육볶음밥을 먹고 아침 라이딩을 출발한다. 고창에서 광주를 가려면 고창 바로 옆에 솔재라는 곳을 넘어가야 한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차가 아니기에 지방국도를 타야해서 무작정 달리고 보니 도착한 곳이 솔재였다. 솔재가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다. 너무 힘들어서 타고가다 처음으로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올라갔다. 알고보니 솔재라는 말은 소나무가 많은 고개라는 뜻이란다. 옛날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여 송치라고 부르다가 우리말로 바꾸어 ‘솔재’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정말 안타까웠던 것 중의 하나가 고창 읍성을 지나고나서부터는 솔재꼭대기까기 오르막길이었다. 약 6km인데 어느 .. 2020.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