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8 톨스토이-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우리들에게 소설가로 훨씬 유명한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작품이다. 전쟁과 평화라는 장편소설로 아주 유명한 문장가인 톨스토이가 남긴 명언들... 짤막한 글귀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사랑, 믿음, 종교, 삶, 영원, 학문, 관계, 노동,부 가난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짤막한 글들때문에 시집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명언들을 차례로 모아놓은것 같은 책이다. 교과서같은 기본서처럼 내 인생의 기본서로 여기고 머리맡에 놓아두고 수시로 봐야할 책들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이 책은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인생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쓴 유작이라고 하니 당시 그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상적인 글귀들 -얼마나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일.. 2020. 10. 17. 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작은 학교를 지향하다. 지금이야 제도권 교육을 대체할 초,중, 고등학교의 대안학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긴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이야기하려는 남한산성 초등학교는 그런 대안학교의 성격을 지닌 학교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이 책을 읽으면서 중,고등학교의 성공적인 대안학교의 사례를 읽은 것은 아니지만 멋지고 훌륭한 초등대안학교적인 성공을 볼 수 있어서 교육이란 것에서 그래도 조금은 가치있는 것을 찾을 수 있단 생각을 해 본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대학교(초등학교 교사를 희망)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봐둘만한 책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제일 먼저 펼쳤을때 들은 의문은 과연 학교가 작아야 아이들이 행복할까? 라는 질문이다. 책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그 대답은 맞다에 90%의 무게를 두고 싶다. 작은학교.. 2020. 10. 16. Konocking on heaven's door 영화 리뷰 영화를 보고나서 이 영화는 사람을 참으로 유쾌하게 하지만 조금은 씁쓸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색한 듯 서로 다른 이들이 기차에서 만나는 것으로 영화를 시작한다. 기차에서 사소한 다툼이 있게 된다. 하지만 둘은 다시 한 병원에서 만나게 된다 물론 감독이 의도했겠지만, 영화를 크게 앞, 중간, 뒤 세부분으로 나눈다면 영화의 앞부분의 배경이 되는 장소와 소품을 뒷부분의 배경이 되는 장소에 등장시키고, 소 품을 다시 한번 등장시키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관객들에게 의도적으로 그런 장면을 연출시킨 것 같은데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는다. 처 음부분에 병원에서 등장하는 데낄라는 마지막 천국의 문앞이라 생각하는 바다에서도 등장하여 여운을 남긴다... 병원에서 소금과 레몬을 곁들인.. 2020. 10. 15. 전북대 근처의 가격대비 고퀄의 닭국수 정둔면옥 닭곰국시 전북대 신정문 근처에 전북은행 본점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특이한 국수라는 말에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으나, 이제서야 방문을 해 보았다. 위치는 찾기가 아주 쉽다. 예전 블로그에서 돌아다니던 것과는 약간 다른 내부 인테리어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꽤 깔끔했다. 가장 많이 팔린다(?)는 닭곰국시를 주문했다. 안에 들어가니 오징어 철판 국수와 닭곰국시가 주메뉴인가 보다. 닭곰국시를 기다리면서 내부 인테리어들을 살펴본다.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했었나보다. 사인들을 벽에 장식해 놨다. 메뉴판도 깔끔한 것이 대학가 근처라 젊은 느낌이 난다. 반찬들이 보인다. 김치가 2종류인데 1가지는 석박지 1가지는 배추김치이다. 배추김치는 만든 것 같지는 않았고, 석박지는 만든 것 같았다. 같이 나온 반찬중에 .. 2020. 10. 1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