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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사전 3 - 리뷰 및 창작

톨스토이-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by 잡학사전1 2020. 10. 17.

우리들에게 소설가로 훨씬 유명한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작품이다.
전쟁과 평화라는 장편소설로 아주 유명한 문장가인 톨스토이가 남긴 명언들...
짤막한 글귀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사랑, 믿음, 종교, 삶, 영원, 학문, 관계, 노동,부 가난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짤막한 글들때문에 시집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명언들을 차례로 모아놓은것 같은 책이다.
교과서같은 기본서처럼 내 인생의 기본서로 여기고 
머리맡에 놓아두고 수시로 봐야할 책들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이 책은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인생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쓴 유작이라고 하니 당시 그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상적인 글귀들

-얼마나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일하는가를 기준으로 사람을 존경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남을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홀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
-자신외에는 그 누구도 내 인생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육체노동을 할때만이 지적이고 영적인 삶이 가능하다
-우리는 영원한 삶과 현재를 동시에 살아야 한다. 일할 때는 영원히 살것처럼 하고 남을 대할때에는
  오늘밤에 죽을  것처럼 하라.
-축복은 사랑으로 가득 찬 심장안에 있다.
-인생의 목적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유혹과 편견을 이겨내는 데 있다.
  이는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인상적인 글귀들이 너무나 많지만 모든 부분을 적을 수는 없기에 그 중에서 나에게 인상적인 글귀들을 적어보았다.

김제동의 어록으로 남은 영원과 오늘에 대한 삶을 다루는 관점에 대한 비슷한 글이 나왔다. 이 글을 보니 김제동이 톨스토이의 어록을 인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짧게 스쳐 지나갔다.
이 책을 읽게 되다면 나는 무엇인가, 인생의 참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뇌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