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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남자와 여자 사이 잉여력을 동원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제목은 500일의 썸머, 영어로 500 days of summer 라고 되어 있길래 500일이라는 여름기간동안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만나고 사귀는 그런 내용을 담은 영화인줄 알았다. 영어로 독해해도 500일의 여름이니깐.. 영화를 고르게 된 이유는 쥬이 데샤넬이라는 배우때문이었다.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그리고 연기할 때 특이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끄는 쥬이 데샤넬... 그리고 인셉션으로 아주 아주 유명해진 고셉 고든 래빗이 주연한 영화이기도 해서 보게 되었다. 물론 이 영화는 인셉션 이전에 개봉한 영화이다. 다른 헐리우드 배우들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을 지니지는 않았지만 준수한 외모와 함께 신들린 연기력으로 뭇 매력을 발산하는 조셉 고든 래빗.... 훈남훈녀끼리 주연.. 2020. 10. 28.
IQ 173을 모르고 살아온 바보같은 이야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지불식간에 우리의 재능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다. 그런 재능의 발견은 타인에 의함일수도 있고, 우연한 계기의 나를 돌아봄으로써 내 자신에 의함일 수도 있다. 또한 그런 재능을 묻히게 되는 것 역시도 제 3자에 의함일수도 있고, 또한 내 자신의 태만에서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계기들을 물리치고 미래의 발전적인 나의 모습을 위해 나 자신의 정복에 성공한다면 이는 더없이 기쁜 일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Just trust yourself”라는 의미를 전달해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의 제목은 ‘바보빅터’이다. 17년을 바보로 살았지만 후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MENSA회장까지 지낸 ‘빅터 세리브아코프'라는 사람의 일화를 다룬다. 그리.. 2020. 10. 27.
6.25 전쟁과 동족상잔의 비극- 영화 고지전 리뷰 # 1. 고지전에 관한 단상.. 주말을 이용해서 개봉한지는 조금 된 영화지만 고지전을 보게 되었다. 고지전의 주배경이 되는 곳은 철원의 백마고지이고, 9사단의 전투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지만, 고지전을 보던중 백암산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물론 영화의 실제 촬영장소도도 백암산이었다. 하지만 난 그 백암산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근무했던 7사단이 위치한 지역 역시도 등장했다. 영화중간에 백암산이라는 말이 나와서 검색을 해 보니 철원과 화천 양구를 걸쳐서 전방 고지부근에서 일어났던 전투였다. 더군다나 군에서 중사로 근무했던 나는 GOP에서 복무를 했고, 나는 백암산을 인접해서 백암산도 자주 가 보았던 터라서 내게는 너무나 익숙한 곳이었다. 실제로 내게도 피의 능선이라든가, 펀.. 2020. 10. 26.
전주 간짜장 맛집-대보장 눈과 입이 즐겁다 오늘 다녀온 곳은 전주에 위치한 간짜장 맛집이다. 흔한 중국집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들어가서 주문을 하니 메뉴판이 가게 내부에 게시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메뉴판을 달라고 했다. 원래부터 간짜장을 먹고 싶었지만 예의상 메뉴판을 한번 둘러본다. 주문을 하니 주인께서 따뜻한 보리차를 담아서 내어준다. 간짜장을 주문하니 이윽고 간짜장이 나온다. 간짜장이 나오기 전에 중국집에선 빠질 수 없는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김치가 나온다. 물론 전주 대보장은 간짜장만 파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주로 찾는 것은 간짜장이고 울면도 있고 탕수육도 맛있는 편이다. 다른 메뉴들도 추천하는 중화요리 맛집이다. 이 집 아주 마음에 드는 것이 단무지와 양파가 아주 싱싱하다. 김치 역시도 사는 김치가 아닌 직점 담근 김.. 202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