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8

소설 소나기-TV 문학관의 서정적인 영상미와 표현 누구에게나 기억에 남아 있을법한 소설 소나기 오늘은 문화콘텐츠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참이다. 지금부터는 아마 대한민국의 제도권교육하에서 중학생 시절을 지냈다면 누구나 읽어 봤을 법한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단편소설로 분류되는 황순원의 '소나기'는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주 소재가 되는 소설이다. 교수님 왈~!! ~각색도 창작~!! 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소나기의 장면을 뽑으라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때문에 원두막으로 대피하는 소년과 소녀 그리고 비가 더 심해지자 조그마한 지푸라기 더미로 비를 피하는 소년과 소녀의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인상적이었을 소설의 마지막 "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다 달라".. 2020. 9. 21.
학교에서 수업을 왜 하지? 인생을 왜 살지? 라는 의미와 같을까 누군가 나에게 '너 왜 사냐?'라는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한다면 나는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잠시 우물쭈물대다 결국은 아무런 말도 못하거나 추상적인 말말 하거나 혹은 나 아닌 타인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주저리 주저리 널어놓을 것이다. 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 제목이 '수업을 왜 하지?'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제도권 교육을 받았다면 아니,,교육이라는 것을 받은 어느 사람이건 '수업을 왜 하지?'라는 교육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받는다면 누구라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너는 왜 사는가 라는 질문과 어느정도 상응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교육에 관하여, 수업에 관하여 어떠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다만 수업을 잘하는 기술과.. 2020. 9. 21.
전국 자전거 여행 - 준비물 편 전국을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같은 여행을 하겠다고 마음먹은지 며칠이 지나고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전거이다. 내 자전거는 보급형 MTB로 구입 당시 약 45만원정도를 주고 구입한 자전거였다. 물론 예전에 산 거고 지금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거다. 단종되었을 수도.. 내가 이번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후회한 것중의 하나가 로드용 자전거를 타지 않고 MTB를 타고 전국자전거 여행을 한 것이다. 자전거로 달리는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로드용을 사는 것이 장기간 여행을 하기에 힘도 덜 들이고 자전거 몸체도 가벼워서 자전거가 잘 나간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내가 탄 MTB는 말 그대로 산악 자전거이기 때문에 가끔가다 나오는 산악같은 길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 2020. 9. 21.
차범근 그는 독일에서 이미 레전드다-손흥민도 레전드로 가는 중 과거 역대 분레스리가 공격수 랭킹을 산정해 발표한 자료를 보았다. 발표한 순위권안에 그의 이름이 당당히 들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실 차범근의 인지도??아니 인기도는 독일보다 덜한 것이 사실이다. 그는 사실 선수로서는 대단했을지 몰라도 감독으로서는 그다지 성공적인 나날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그가 K-리그에서 몇번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월드컵당시 감독으로서의 평가가 나쁠뿐이라고 생각한다.몇년전 수원을 몇 차례 우승으로 이끈뒤 팀의 연패와 이에 따른 성적부진으로 사퇴하기는 했지만 언제까지 잘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골닷컴이 선정한 랭킹안에는 축구를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보면 알만..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