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소설가로 훨씬 유명한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작품이다.
전쟁과 평화라는 장편소설로 아주 유명한 문장가인 톨스토이가 남긴 명언들...
짤막한 글귀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사랑, 믿음, 종교, 삶, 영원, 학문, 관계, 노동,부 가난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짤막한 글들때문에 시집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명언들을 차례로 모아놓은것 같은 책이다.
교과서같은 기본서처럼 내 인생의 기본서로 여기고
머리맡에 놓아두고 수시로 봐야할 책들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이 책은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인생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쓴 유작이라고 하니 당시 그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상적인 글귀들
-얼마나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일하는가를 기준으로 사람을 존경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남을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홀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 -자신외에는 그 누구도 내 인생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육체노동을 할때만이 지적이고 영적인 삶이 가능하다 -우리는 영원한 삶과 현재를 동시에 살아야 한다. 일할 때는 영원히 살것처럼 하고 남을 대할때에는 오늘밤에 죽을 것처럼 하라. -축복은 사랑으로 가득 찬 심장안에 있다. -인생의 목적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유혹과 편견을 이겨내는 데 있다. 이는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인상적인 글귀들이 너무나 많지만 모든 부분을 적을 수는 없기에 그 중에서 나에게 인상적인 글귀들을 적어보았다.
김제동의 어록으로 남은 영원과 오늘에 대한 삶을 다루는 관점에 대한 비슷한 글이 나왔다. 이 글을 보니 김제동이 톨스토이의 어록을 인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짧게 스쳐 지나갔다.
이 책을 읽게 되다면 나는 무엇인가, 인생의 참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뇌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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