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불공평1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에 대한 단상 맨 처음 이 책을 보고 과연 지리산에 어떤 대안학교가 생겼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보니 그것은 대안학교가 아닌 배움의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시민학교라고 하는 편이 옳겠다. 이 책은 공지영이 신문에 연재하던 코너들을 모아서 책을 발간한 것이다. 아쉽지만 책을 읽고나서 느낀 것은 책이 다소 아쉽다는 것이다. 공지영이라는 Title을 달고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책은 많이 팔리고 사람들도 많이 읽었지만 다소...... 2%정도는 아쉬운 느낌이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커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책이 꽤 볼만하다. 요즘같이 무엇이든 Early adapter가 필수덕목인 시대에 이 책을 보며 마음만은 잠시 쉬어갈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한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은 이 곳 사람들.. 2020.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