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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 고창 정읍2

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 고창 2 장성 광주 별밤 게스트 하우스 고창에서 하루를 묵은 뒤 우리는 가장 가까운 큰 도시인 광주로 향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고창의 김밥 헤븐에서 제육볶음밥을 먹고 아침 라이딩을 출발한다. 고창에서 광주를 가려면 고창 바로 옆에 솔재라는 곳을 넘어가야 한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차가 아니기에 지방국도를 타야해서 무작정 달리고 보니 도착한 곳이 솔재였다. 솔재가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다. 너무 힘들어서 타고가다 처음으로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올라갔다. 알고보니 솔재라는 말은 소나무가 많은 고개라는 뜻이란다. 옛날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여 송치라고 부르다가 우리말로 바꾸어 ‘솔재’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정말 안타까웠던 것 중의 하나가 고창 읍성을 지나고나서부터는 솔재꼭대기까기 오르막길이었다. 약 6km인데 어느 .. 2020. 11. 21.
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 정읍 고창 고인돌 공원 전주에서 간단히 정비를 한 후 다시 고창으로 출발했다. 고창을 가기 위해서 전주에서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 정읍을 들르고 그 다음에 고창을 가는 것이었다. 분명히 정비를 하고 왔는데 이상하게 정읍을 가는 길에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았다. 무슨 일인고 하고 찬찬히 살펴보니 실바람으로 바람이 빠져 바퀴에 바람이 없어 잘 굴러가지 않았던 것이다. 그날 출발하여 꽤나 달려갔다...전주에서 정읍을 거쳐 고창 고인돌을 들르고 최종적인 고창 숙소 거리까리 약 87km를 달렸으니 지칠만도 하다. 같이 달리는 형하고 보조를 못 맞추겠는 이유가 역시나 있었다. 정읍을 가다가 정비를 한번 하고 간다. 실제 그날 또 바퀴가 모래와 자갈 사이에 박혀있던 유리조각때문에 실바람이 나서 고창 고인돌공원에 가서 튜브를 아예 떼웠다. .. 202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