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일제 잔재 용어 청산1 학교가 달라지고 있을까 1. 국민학교와 초등학교에 대한 단상. 2010년대를 거쳐 2020년대 학교는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계속하여 달라질 것이다. 나는 국민학교와 초등학교를 함께 경험한 세대이다. 내가 5학년에서 6학년으로 넘어갈 무렵에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일제강점기의 잔재라고 하여 초등학교라는 명칭으로 바꾼 기억이 있다. "국민학교"라는 말이 곧 "황국신민의 학교"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였다고 한다. 정확한 내용은 모르나 어찌 되었든 일제 강점기라는 치욕적인 잔재물들을 없애는 것은 좋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국민이라는 단어는 아주 좋은 단어이다. 하지만 학문을 처음으로 배운다는 뜻을 가진 "초등학교"라는 말로 바꾼 것도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일재강점기의 잔재물을 없애며 역사를 기억하.. 2020.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