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 부여 논산역1 전국 자전거 일주 여행 대전2 논산 부여 서천 군산 강경 젓갈과 서천 해물칼국수 전 날 과음을 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다. 산호 여인숙에서 잠은 잘 잤지만 말이다. 이 날도 달려야 하는 거리가 적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나름 서둘렀다. 물론 그렇게 했어도 출발은 10시쯤이었던 것 같다. 전날 과음을 해서 정신을 못 차리는 나의 모습이다. 산호여인숙 앞에서 비몽사몽이다. 내가 봐도 정말 가기 싫어하는 표정이다. 그때 생각같았으면 당장 자전거를 고속버스에 싣고 버스를 타고 달려가고 싶었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달리기 위해서는 아침을 먹어야 했다. 대전에 있으니 맥도날드가 근처에 있었다. 맥모닝을 먹기로 했다. 1달여의 자전거 여행기간동안 패스트 푸드를 먹을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가성비)이 좋은 맥모닝을 선택했다. (실제로 1달여동안 맥모닝 2번밖에.. 2020.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