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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사전 3 - 리뷰 및 창작

가르칠 수 있는 용기-교직(교사의 직업관)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by 잡학사전1 2020. 11. 11.

우리는 교직의 문제를 피할 것이 아니라, 그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의 지식이 늘 모자라고 또 부분적이라는 사실, 

가르침은 자신의 영혼에 거울을 들이대는 행위, 훌륭한 가르침은 자기지식을 필요로 한다. 

 

가르치는 자아의 내면 풍경을 개척해 주지 않는다. 이 풍경의 지도를 잘 작성하려면 지성, 감성, 영성의 3대 노선을 취해야 한다. 

지성은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식

 

감성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우리와 학생들이 느끼는 방식 

영성은 삶의 장엄함에 연결되려는 가슴속 동경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방식

영혼의 친교를 위한 내면의 탐구는 동시에 외부적 관계로 나아가는 탐구가 된다. 

 

테크닉 너머의 가르침 

훌륭한 가르침은 교사의 정체성과 성실성으로부터 나온다. 

수업을 하면서 얼마나 나의 자아의식을 발휘했느냐 혹은 위축시켰는냐에 따라 수업의 질이 결정ㅇ된다. 

 

좋은 선생님 자신의 자아, 학과 학생을 생명의 그물 속으로 한데 촘촘히 엮어들인다. 

 

"모든 실제적인 삶은 만남이다. "

가르침은 끝없는 만남인 것이다. 훌륭한 교사는 공과 사가 만나는 교차지역에 서 있어야 한다. 

교수들은 가끔 학생들이 진정한 교육의 결과인 통찰과 이해라는 재능을 무시한다고 불평한다. 

 

'교사들은 가르치는 테크닉을 습득했을 뿐, 학생들의 영혼을 사로잡는 인물은 되지 못했다'

 

훌륭한 가르침의 형태는 다양하다. 비록 그 구체적 내용은 잊었더라도 그 영향은 오래 가며 어느 날 문득 그 가르침의 고마움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스승보다는 학생의 입장을 더 중시하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될수록 , 테크닉은 훌륭한 가르침의 원천인 자아의식을 더 많이 드러내게 된다.'

 

첫 째, 학생들에게 내가 얼마나 똑똑한 교사인지를 보여주는 것,

둘 째 , 학생들에게 내가 얼마나 지식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것,

셋 째 학생들에게 내가 얼마나 수업준비를 충실히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그 진정한 목적은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나를 훌륭하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공포, 사기, 우둔, 무지, 어색함, 바보, 비겁다 등 당신의 본질이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 그것이 이런 연기를 강요하는 것이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에서 인상적이고 나에게 와닿았던 부분들과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