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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사전 3 - 리뷰 및 창작32

내전과 학살-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는 호텔 르완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는지?’... 얼마나 행복한 나라에 살고 있는지를 실감하였다. 나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내전을 주제로 하여 한 개인, 보통사람의 시선과 입장으로 세상과 시대를 바라보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호텔 르완다는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후보작이며, 2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작품성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또한 18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작곡상 수상, 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외국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폴 루세사바기나 역을 맡은 돈 치들은 이 영화로 2005년 골든글러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현재의 아이언맨 시리즈와 마블시리즈의 워머신으.. 2020. 10. 20.
붉은 사막이여 아름답게의 단상과 부처의 종교관 이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에서는 부처라고 알려진 붓다에 관한 만화이다. 종교에 관한 만화이지만, 전혀 무겁지 않은, 전혀 거부감이 없는 애니메이션이다. 싯다르타가 부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만화이다. 내용중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인도에서의 신분계급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왕족인 싯다르타가 도적무리의 소녀인 미게라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하지만 왕족과 천민의 사랑은 그 시대에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기에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또 다른 캐릭터로 노예계급으로서의 신분을 숨기고, 장군의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그것이 발각되자 그의 어머니와 함께 사형을 당하는 챠드라도 등장한다. 그리고 이둘은 전장에서 만나게 되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신분의 제약에 따른 인간의 불평등함이라고 보여진.. 2020. 10. 19.
알베르트 카뮈의 이방인-존재함이란 실존주의 작품을 읽는 시종일관 주인공은 마치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속에서의 이방인처럼 제 3자의 입장을 고수한다. 나느 이것이 작가의 연출된 '페르소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은 뒤 많은 리뷰들을 찾아보고 나의 생각이 어느 정도는 근접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유명한 '알베르트 카뮈'의 「이방인」을 이제야 읽다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마음만 계속 먹기를 수 차례 드디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이방인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니 이 또한 종교에서 유래한다. 본래 민족을 추구하던 종교주의적 색채에서 다른 개인을 추구하려는 이들에게 명칭을 붙이다보니 이방인이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모든 비유대인은 이방인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책의 주.. 2020. 10. 18.
톨스토이-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우리들에게 소설가로 훨씬 유명한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작품이다. 전쟁과 평화라는 장편소설로 아주 유명한 문장가인 톨스토이가 남긴 명언들... 짤막한 글귀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사랑, 믿음, 종교, 삶, 영원, 학문, 관계, 노동,부 가난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짤막한 글들때문에 시집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명언들을 차례로 모아놓은것 같은 책이다. 교과서같은 기본서처럼 내 인생의 기본서로 여기고 머리맡에 놓아두고 수시로 봐야할 책들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이 책은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인생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쓴 유작이라고 하니 당시 그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상적인 글귀들 -얼마나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일.. 202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