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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사전 2 - 교육

자살 권하는 사회-청소년들의 자살률 증가

by 잡학사전1 2020. 9. 24.

 

  인터넷 문화의 발달로 인한 폐해

 

어제 이틀의 일이 아니다.

높아지고 있는 자살률, 이에 더한 청소년 자살률의 급증....

인터넷 문화가 발달한 뒤로는 더욱더 심해졌다.

단체로 자살방법에 대하여 토론을 하거나 죽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등...

자신의 목숨조차도 가볍게 여기는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할대로 만연하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초중고생들(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이렇게까지 높지는 않았는데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성친구로 인한 자살 혹은 성적비관으로 인한 자살 그리고 교내에서의 왕따현상이나 이지매같은 상황들로 인한 자살등....굳이 꼽아서 얘기하자면 예전과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성친구간의 문제로 인한 자살률의 증가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의 모습을 표본삼아 발달하고 있고, 선진화가 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외국의 안 좋은 점(ex=무분별한 이성교제, 높은 청소년 범죄율)마저도 따라간다면 이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좋은점만을 따라가도 모자랄 판에 나쁜점을 모방하려 하다니 말이다..

요즘을 살고 있는 우리들 주변에선 초중고생들의 자살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고 있다

장차 미래의 훌륭한 재목이 될 청소년들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의 어두운 단상을 보여준다.

인터넷문화가 극도로 발달한 우리나라의 폐해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본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아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자살률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

  

 

 통계를 통한 자살률 그리고 남겨진 우리들의 몫

 

과거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자살원인은 가정불화와 같은 가정문제가 34%(69명)로 가장 높았다. 또 우울증·비관(27명·13%) 성적비관(23명·11%) 이성관계(12명·6%) 신체결함이나 질병(7명·3%) 학교 폭력과 집단 괴롭힘(4명·2%) 등도 있었다.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기타 분류자는 59명(29%)에 달했다고 한다.

이런 수치들중 우리가 눈 여겨 보아야 할 수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타분류자이다.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도 많이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과의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밖에 파악이 되지 않는다.(가정에서의 피드백도 마찬가지이다.)

상호작용”이라는 말이 실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해 준다.

자신이 가르치는 혹은 담당하고 있는 학생의 신상을 모른다는 것은 선생님이라는 직분에 대한 수행을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자신이 키우고 있는 자식에 대한 신상을 모른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회는 발달함에 따라 날로 심해지는 인간소외현상과 가족과의 대화단절등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이유등을 들어 이런 자살률의 증가가 왜 꼭 선생님만의 몫이냐고 묻는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선생님(또는 지휘자)이라는 위치에 대한 내 생각은 그렇다.

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을 희망하기에 자살률과 선생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이렇게 한번 고찰을  해 본다.

단지 지식전달자로서의 선생님(교사)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사회에 실제 교육현장에서 만연해 있는 풍조이고 하지만 이 지식전달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아 공교육의 붕괴를 부르짖고 있는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모습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렇게 우리들의 몫을 누군가가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이는 분명 우리들 중 누군가에게는 던져진 문제이다. 
그러므로 선생님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어른들)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한번 '나 자신은 어떠한가?'라는 고찰을 해 봐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이 아마도 남겨진 우리들의 몫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