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 사전 4 - 사회와 일상

대전 복수 분식-매운 칼국수 맛의 지존!

by 잡학사전1 2020. 11. 8.

대전에 가면 칼국수집이 굉장히 많이 있다.

 

나 역시도 칼국수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지금은 전주에 머물기 때문에 칼국수를 먹을 기회가 많이 없다.

하지만 종종 대전에 가면 두부두루치기와 칼국수를 비벼먹는 그 맛을 잊지 못해 가끔 들르곤 한다.

 

오늘 들른 곳은 매콤한 칼국수 맛이 아주 일품인 대전 복수분식이다.

보이는 것처럼 소미자 보호 모범 업소에 선정되었다. 곧 가격이 저렴하다는 소리일 것이다.

사진은 이사하기 전 복수 분식 문 지금은 장소를 이사해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갔다.

 

이곳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선정된 맛집은 아니지만 그 맛이 3대천왕에 소개된 집들보다 더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대전의 유명한 공주 칼국수는 약간 밋밋한 맛이라 그런지 나의 입맛에는 맞지 않다.

 

 

들어가서 보니 메뉴판이 이렇게 있지만 원래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으니 칼국수를 주문한다.

메뉴는 역시나 다양하다. 주력인 두부나 오징어 두루치기+사리에 칼국수 수육까지 다양하게 시킬 수 있다.

 

지금은 칼국수가 6500원 두루 부루치기가 12000원의 

 

 

칼국수를 주문하고 한참(?) 있다가 반찬을 내어주신다.

내가 혼자 온 손님이라 적은 주문이라서 

주문을 까먹었는지 조금 많이 기다렸는데 잊었다는 듯이

언니 4번에 하나요 하고 다시 주문하는 것을 보니 내것이었다.

 

 매운칼국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저 쑥갓과 다진 고추이다.

다진 장아찌고추를 넣어서 매운맛과 짧조롬한 맛을 더한 뒤에 쑥갓을 넣어서

그 매운맛을 약간 쑥갓의 맛으로 중화시키면서 먹는 것이 이 곳 칼국수집의 포인트이다.

 반찬은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가 있다.

깍두기는 보이는 것과 같이 두테이들당 하나의 통에 저렇게 담겨 있으니

자신들이 알아서 꺼내먹으면 될 것 같다.

깍두기보다는 아무래도 칼국수와는 겉절이가 최고다.

 

칼국수 한 면발에 겉절이 하나를 올려서 먹으면 그 맛을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아주 맛이 좋다.

칼국수가 드디어 나왔다.

 

칼국수는 보는 것과 같이 국물이 아주 시뻘~~~겋다.

안에 계란을 살짝 풀어서 그 맛을 중화시켰지만 그래도 매운 맛이다.

매운맛을 즐기려면 당연 위에서 언급한 다진고추장아찌를 넣는 것이 포인트이다.

 

나도 다진고추를 한수저 크게 떠서 퍼 넣었다. 그리고 쑥갓을 쭉~찢어서 칼국수에 넣는다.

쑥갓은 양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칼국수에 넣으면 숨이 다 죽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여 넣으면 될 것 같다.

 

 

 

 

 

칼국수를 열심히 먹었다.

칼국수 한젓가락에 깍두기,

칼국수 한젓가락에 겉절이 배추김치

칼국수 한젓가락에 쑥갓

 

이렇게 열심히 먹다보니 몸에서 열이 난다.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땀이 난다. 연신 땀을 닦으면서 먹는다.

주위 사람들도 땀을 닦으면서 먹을 정도로 맵다.

하지만 맛이 있다.

단순히 매운 음식집과 매운 맛있는 음식집은 차이가 있다.

 

이곳은 당연히 매운 음식 맛집이다.

이 곳 역시 지나면 생각나는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그런데 가격까지 저렴한 편이다. 

런 곳을 감히 맛집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들어왔던 곳을 뒤로 한채 다시 나간다.

들어갈 때 한 중년부부가 땀을 닦고 있길래 도대체 맛이 어떻까하는 궁금증을 가졌지만 맛을 보고

맛에 반하여 그제야 그 까닭을 알게 되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아주 크게 써 붙여 놓았다.

 

복수분식을 치면 위치는 대전 대흥동과 대사동 오류동에 있다. 

대전 은행동 문화의 거리 근처의 대흥동과 대사동 집을 추천한다. 

 

이곳도 개인적인 맛집이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다시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 곳 복수분식 추천 할만한 곳이다.